'천명' 김유빈, 실감나는 오열 연기..안방극장 울린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1 08: 49

아역배우 김유빈이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천명’ 측은 1일 김유빈의 오열 장면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최랑 역을 맡은 김유빈은 세자의 주치의 민도생(최필립 분) 살해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 최원(이동욱 분)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빈은 이 장면에서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선보인 것.
아직 8살에 불과한데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의지하며 지내온 최랑에게 이 같은 소식은 청천벽력과도 같다. 이 때문에 최랑의 눈물은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랑이 또래답지 않게 당찬 성격의 소유자인 만큼 집안 물건들을 가져가려는 나장들의 팔을 깨무는 당돌하고 당찬 모습까지 그려질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천명’의 제작사 관계자는 “김유빈은 아역답지 않게 촬영장에서도 항상 차분하게 연기에 집중한다. 감독님이 조언을 해주면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표현해 내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유빈의 놀라운 오열 연기는 1일 오후 방송되는 ‘천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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