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직접 만든 포스터에 예고편까지..'팬심 뜨겁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01 08: 51

아이언맨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창작물로 표현되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일반 팬들까지 직접 영화 '아이언맨3'의 포스터와 예고편 등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것.
'아이언맨3'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공개된 바 있었던 공식포스터와 레고 포스터 외 유명 아티스트와 팬들이 직접 만든 포스터들과 한 국내 네티즌이 만든 레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들 중 그래픽 디자이너 맷 퍼거슨, 웹 코믹 아티스트 마크 라피에르, 마크 램버트 등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포스터들에서는 프로다운 솜씨가 느껴진다. 이들의 포스터에는 '아이언맨3'의 핵심적인 내용이 잘 압축돼 있다. 일반 팬들이 만든 포스터에는 조금 더 유머가 가미돼 있다. 메인포스터나 티저포스터를 패러디하고, 주인공 토니 스타크를 향한 애정의 메시지를 넣는 등 다양한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레고로 만든 '아이언맨3'의 예고편 역시 화제다.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이 영상은 국내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아이언맨3'의 티저 예고편을 패러디했다. 토니 스타크의 콧수염부터 아이언맨 슈트, 페퍼 포츠, 알드리치 킬리언 그리고 헬리콥터와 비행기, 토니의 말리부 저택까지 모두 레고로 디테일하게 제작돼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토니의 연구실에서 아이언맨 슈트가 연달아 폭발하는 장면은 아마추어가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이 레고 버전 예고편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제작돼 '아이언맨' 시리즈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아이언맨3'는 지난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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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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