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날 방출명단 포함... 어디로 가야하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01 10: 11

박주영(28, 셀타 비고)의 성공적인 아스날 복귀는 없을 전망이다. 아스날이 방출 명단에 박주영을 포함시켰다는 보도다.
유럽축구 이적소식 전문 사이트인 커트 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박주영을 비롯, 니클라스 벤트너와 마루앙 샤막을 다음 시즌 전력에서 제외하면서 방출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매체는 웽거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들을 팔고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와 스테판 요베티치(피오렌티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박주영을 전력에서 제외하고자 하는 아스날의 입장은 이미 전부터 예상되어왔다. 따라서 박주영이 유럽 무대에서 계속 뛰기 위해서는 빨리 다른 팀을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다.

현재 박주영의 전 소속팀 AS 모나코와 릴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프랑스 무대 복귀가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아스날이 박주영 영입 당시 지불한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를 회수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이적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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