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국내 최초 장애인 자막방송 실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01 09: 49

- 5월 1일 2013년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으로 주요 LIVE 스포츠 경기 대상 실시
 그 동안 스포츠에서 소외되어 왔던 장애인들도 이제 TV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대표 박희성)는 국내 스포츠 채널 최초로 장애인 자막 방송을 실시한다.
KBS N Sports는 1일부터 2013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으로 KBS N Sports 채널에서 제작하는 주요 ‘LIVE 스포츠’ 경기에 자막 방송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스포츠경기의 음성 및 음향을 화면에 문자로 전달할 수 있게 돼 청각장애인들 역시 스포츠의 박진감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KBS N Sports는 그 동안 아마추어 스포츠,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해왔으며 이번 장애인 자막 방송도 공영방송의 자회사로써 공익적 책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전 케이블 채널에서 유일하게 LIVE 스포츠 중계에 자막 방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시청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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