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이번엔 공포 카리스마..스크린 '장악'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01 10: 03

영화 '신세계'에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은 배우 박성웅이 이번엔 공포 카리스마에 도전한다.
박성웅은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속 브릿지 에피소드 '444'로 첫 공포 영화에 도전하는 것.
그는 '신세계'에서 기업형 범죄조직 골드문의 서열 4위 냉혈한 이중구로 분해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휘한 데 이어 '사이코메트리'에서는 후줄근한 점퍼에 덥수룩한 머리의 고지식한 형사로 출연해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무서운 이야기2'로 공포에 도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서운 이야기2'의 브릿지 에피소드 '444'에서 박성웅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신입 사원 세영(이세영 분)의 능력을 시험하다가 죽음의 금기를 알게 되는 박 부장 역을 맡았다.
시종일관 싸늘한 표정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현실적이고 계산적인 박 부장 캐릭터를 소름돋는 싱크로율로 소화해낸 그는 첫 공포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무게감 있는 연기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를 펼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무서운 이야기2'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