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4푼에서 3할3푼7리로 떨어졌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1할5푼8리로 상대적 부진에 빠졌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던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1루주자를 2루로 보냈다. 진루타는 됐지만 침묵은 이어졌다.
추신수는 5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이날 팀 선취 타점이자 양팀 통틀어 첫 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팀이 6회 맷 할러데이에게 2점홈런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추신수는 8회 1사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은 재역전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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