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리 라미레스, 선발 복귀전서 홈런 자축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01 12: 16

부상을 털고 돌아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핸리 라미레스(30, LA 다저스)가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라미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유격수 및 5번 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 1사에서 상대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로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159호 홈런이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 소개 당시부터 다저스 팬들의 성원을 받았던 라미레스는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4-1로 앞선 3회 데 라 로사가 초구에 던진 90마일(144.8㎞) 짜리 투심을 받아쳐 홈런을 뽑아냈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과 류현진의 3이닝 6탈삼진 1실점 역투에 힘입어 3회 현재 5-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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