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1,2루 LA 다저스 류현진이 타석에 오르고 있다.
류현진은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경기에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을 가진다. 지난달 2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 경기를 펼쳤던 류현진은 자신의 개인적 목표는 물론 전날(30일) 2-12 참패를 당한 다저스의 분위기까지 살려야 한다는 무거운 중책을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가수' 싸이가 류현진에 든든한 원군이 될 전망이다. 싸이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경기를 지켜보며 류현진을 응원한 뒤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다저스 구단 관계자는 “싸이가 4회 중간에 관중석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동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싸이는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