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오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FC안양과 K리그 챌린지 홈경기를 갖는다.
상주는 지난 4월 27일 고양 원정에서 후반 19분 이근호의 골로 승리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9분 유만기의 역전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안타깝게 승점 3점을 놓치고 말았다.
이에 박항서 상주 감독은 "현재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와 승점이다. 이번 경기는 앞으로의 경기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상주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어린이 동반 보호자 2명 50% 할인 및 어린이 입장 관중에게 샤프&볼펜세트, 손잡이지퍼화일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밖에 상주시 관내 어린이 글짓기 대회와 승부차기대회, 파라슈트이벤트, 복불복 게임,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은자골막걸리 시음회, 한우시식회, 전통놀이,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축구왕 슛돌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있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현재 승점확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의지가 남다르다. 기필코 홈에서 승리하여 시민 여러분에게 기쁨을 안겨드리겠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재밌는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다. 상주상무의 승리를 위해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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