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나성범, 대타나 대주자로 기용”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01 15: 24

NC 김경문 감독이 전격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나성범의 기용 방안을 전했다.
김 감독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나성범은 일단 대타나 대주자로 기용한다. 선발 라인업에는 다음주 한화전부터 넣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전날까지만 해도 김 감독은 나성범을 1군 훈련에만 포함시키고 한화전에 엔트리에 등록시킬 의도를 비추었다. 하지만 이날 나성범을 엔트리 넣으면서 나성범은 1군 무대 데뷔전을 앞두게 됐다.

2012년 연세대 졸업 후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3리 16홈런 67타점 29도루로 맹활약했다. NC 구단 또한 일찍이 나성범을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내세웠다. 하지만 나성범은 지난 2월 오른쪽 손바닥 부상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수술로 1군 합류가 늦어지고 말았었다.
나성범의 합류로 NC는 그동안 부진했던 공격력의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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