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이 과감하고도 귀여운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1일 방송된 KBS 쿨FM '버벌진트의 팝스팝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버벌진트는 장근석에게 한국에서도 가수로 활동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장근석은 "안 그래도 비호감인데 춤추면 더 비호감이 될까봐 조용히 연기만 하려고 한다"고 답해 청취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올해 초 장근석 다큐를 통해 이미지를 회복했는데 최근 다시 비호감으로 돌아갔다"며 셀프 디스(?) 발언을 이어갔다.

장근석은 아시아와 유럽 등을 돌며 음반을 발매하고 콘서트 투어를 벌이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연기에 매진할 뿐 가수로 본격 활동한 적이 없다.
이날 장근석은 차기작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 차기작은 팬들도 궁금해 한다"며 "사실 차기작은 출연하기로 했는데 계약서 도장을 못 찍어서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말해 곧 작품으로 복귀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버벌진트의 팝스팝스'는 윤상에 이어 DJ로 발탁된 가수 버벌진트 신고식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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