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센다이에 2-1 역전승... 부리람, E조 2위로 16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01 21: 32

혼전을 거듭하던 E조 조 2위가 가려졌다.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한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A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쑤 순톈은 1일 일본 센다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베갈타 센다이와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장쑤는 전반 24분 센다이의 스가이 나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8분과 후반 17분 뤼지안위와 함디 살리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2위 싸움을 벌이던 센다이는 이날 패배로 조 최하위로 처지며 승점 6점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둔 장쑤도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장쑤는 2승 1무 3패로, 같은 날 경기서 서울과 비긴 부리람과 승점 7점으로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에 그쳤다.

E조는 서울이 3승 2무 1패(승점 11)로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날 장쑤의 승리로 부리람이 조 2위를 확정지으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E조 1위를 차지한 서울은 오는 14일 베이징 궈안과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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