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긴 이닝 소화못해 아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01 21: 59

넥센 히어로즈 투수 강윤구가 시즌 2승을 신고했다.
강윤구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2실점(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를 뽐내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총투구수 106개. 최고 145km의 직구(56개)를 비롯해 슬라이더(29개), 체인지업(15개), 커브(6개)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넥센은 선발 강윤구의 호투와 대포 4방을 터트린 타선의 화력 지원에 힘입어 8-5로 웃었다. 지난달 11일 문학 SK전 이후 원정 경기 6연승.
강윤구는 경기 후 "오늘은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라 삼성을 상대로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햇는데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걸 제외하면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오늘 직구 컨트롤이 좋아 공격을 잘 유도한 것 같고 팀 승리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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