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타선 폭발로 LG를 꺾고 주중 3연전을 가져갔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5차전에서 7-6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통산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는 4회말 1-2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지석훈의 적시타와 김태군·박정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5점을 폭발시켜 뒤집었다. 이후 NC는 7회말 이현곤의 1타점 중전안타로 달아났고 이민호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5승(17패 1무)을 거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5월의 첫 스타트를 잘 시작했다. 어린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이겨내는 좋은 경험을 했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NC는 2일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반면 LG는 2연패와 함께 11패(12승)째를 당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LG는 2일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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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