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KIA 원정 14연승.. NC, LG에 2연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5.01 22: 27

KIA가 두산을 잠재우고 원정경기 14연승을 달렸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서재응의 활약과 4안타 맹타를 터뜨린 김선빈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15승1무6패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 및 지난해 9월 24일 목동 넥센전 이후 원정경기 14연승 행진을 달렸다. 반면 두산은 선발 김상현의 부진, 타선의 빈타로 인해 초반 기회를 놓치며 완패했다.

NC는 홈으로 불러들인 LG를 상대로 7-6으로 승리, 2연승과 함께 통산 두 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NC는 1-2로 뒤지고 있던 4회말 지석훈의 적시타와 김태군, 박정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5점을 폭발시켜 뒤집었다.
넥센은 대구에서 선발 강윤구의 호투와 대포 4방을 터트린 타선의 화력 지원에 힘입어 삼성을 8-5로 제압했다. 넥센은 지난달 11일 문학 SK전 이후 원정 경기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장원삼이 피홈런 3개를 맞고 6⅔이닝 7실점하며 무릎꿇었다.
롯데는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황재균이 결승타 포함 4안타 3도루로 맹활약한 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를 탈출한 롯데는 시즌 10승1무11패를 올렸다. 한화는 5승17패1무로 NC와 공동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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