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 덕에 인기를 얻었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윤민수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내가 15년간 활동을 했다. 그런데 윤후 덕에 한방에 떴다”고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윤후와 함께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인정했다.
이날 MC들은 윤민수를 소개하기에 앞서 "윤후 아빠"라고 강조해 윤민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바이브의 또 다른 멤버 류재현 역시 “윤후 삼촌”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 규현은 “윤후가 여럿 살린다”고 윤후의 인기에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한국 가요계 대표 듀오’ 특집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전태관, 바이브 윤민수·류재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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