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민수, 콘서트 학예회논란 해명 “힘 너무 줬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01 23: 37

가수 윤민수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해 쏟아졌던 혹평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윤민수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학예회 수준이었다고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 “당시 소속사가 합병이 되면서 스태프가 바뀌었다”면서 “거기다가 10주년이라고 힘을 너무 줬다”고 콘서트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음악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볼거리에 치중했다”면서 “클럽 분위기를 낸다고 운동한 사람들 벗겨서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고 나는 되지도 않는 랩을 했다. 팬들이 거부감을 가졌고 다음 공연부터는 원래 하던대로 했다”고 씁쓸해해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새 앨범이 롤링스톤즈의 앨범 ‘GRRR!’를 오마주했다고 말한 후 MC들이 “표절 아니냐”고 지적하자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한국 가요계 대표 듀오’ 특집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전태관, 바이브 윤민수·류재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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