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민수, 김성주 기부에 난감 “조용히 기부해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5.01 23: 50

가수 윤민수가 함께 광고에 출연했던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것에 대해 난감해 했다.
윤민수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함께 라면 광고를 찍은 김성주가 출연료 전액을 기부 약속을 한 것에 대해 “기부는 보여주기 보다는 조용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소신 고백으로 난감해질수 있는 김성주를 챙겼다. 그는 의지와 상관 없이 기부 사실이 알려진 김성주에 대해 “성주 형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민수는 이날 “굳이 기부를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하나 싶다. 기부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기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성주와 윤민수 부자는 최근 함께 라면 광고를 찍었다. 김성주는 조용히 진행하려고 했던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날 윤민수는 아들 윤후와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하차하려고 했었다. 사실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한국 가요계 대표 듀오’ 특집으로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전태관, 바이브 윤민수·류재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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