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男6 의자왕 인증, 도시락 선택서 몰표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02 00: 18

잘생긴 외모로 첫인상 선택에서 다수의 여자 출연자들에게 러브콜을 받은 남자6호가 도시락 선택에서도 몰표를 받으며 '의자왕' 별명을 확실히 했다.
1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노총각 노처녀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여자 출연자들에 의한 도시락 선택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주인공은 '의자왕' 남자6호였다. 앞서 등장할 때부터 배우 정우성을 닮은 잘생긴 외모와 다소 까칠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했던 남자6호는 중간 도시락 선택에서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총 5명의 여자출연자들이 애정촌을 찾은 가운데 3명이 남자6호에게 도시락을 함께 먹자고 제안했기 때문. 남자6호의 움직임에 따라 발걸음을 함께 하는 세 여자출연자들의 모습은 장면만으로도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자6호 역시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대박"이라고 외치며 기쁘면서도 난감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여자 출연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 다섯 명의 남자출연자들은 "남자6호"만을 하염없이 외친 채 어이없는 심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남자6호를 향한 여자 출연자들의 이 같은 몰표 선택에는 그간 형성된 애정촌 내 관계도를 흔드는 계기도 됐다. 끊임없이 남자6호에게 관심을 드러낸 여자1호는 남자6호가 던진 "지겹다"는 말에 돌아선 마음을 드러냈고, 남자5호에게 애틋한 관심을 받았던 여자2호 역시 남자6호를 선택하며 애정촌에는 새로운 애정전선이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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