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선데이피플'을 인용, "루니가 맨유를 단 1200만 파운드(약 205억원)에 맨유를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루니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개정될 규정에 따라 제일 먼저 이익을 받을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될 전망이다.
'미러'는 루니가 맨유와 남은 마지막 계약 연도를 스스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은 연봉 만큼 팀에 지불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료 없이 떠난다는 것. 즉 루니의 바이아웃 조항이 남은 연봉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미러'는 루니가 자신의 재산을 사용해야 하기는 하지만, 2014년 월드컵이 끝나고 달아오를 이적시장에 자신을 자유계약선수(FA)처럼 만들 수 있다.

루니는 곧 만 28세가 된다. 2010년 10월에 계약을 체결한 만큼 FIFA 규정 17조를 활용한 '웹스터룰'을 적용시킬 수 있다. FIFA 규정 17조에 따르면, 만 28세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계약 체결 후 3년이지나면 스스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28세 이후의 계약은 2년으로 단축된다.
'웹스터룰'은 선수를 잃는 구단들을 위해 많은 보완이 됐지만, 현재 FIFA는 논란이 많은 17조 규정을 더욱 명확하게 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FIFA는 올 여름 17조 규정을 선수들에게 더욱 유리하도록 개정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계약 마지막 해에 24만 파운드(약 4억 1056만 원)를 주급으로 받을 루니는 1200만 파운드에 팀을 떠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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