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크랭크업..‘여진구-김윤석 호흡 기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02 09: 28

영화 ‘화이’(감독 장준환)가 5개월의 대장정 끝에 크랭크업 했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화이’는 지난달 25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화이’는 15년 간 감춰온 진실이 폭발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소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냉혹한 대장 아버지 석태(김윤석 분)를 비롯해 기태, 진성, 동범, 범수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진구는 이번 작품에서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이 지닌 각자의 기술과 장점을 배우며 자라난 17세 소년으로, 상황에 순응하고 지내던 중 진실을 마주한 순간 변화를 맞게 되는 화이 역을 맡아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싸늘하고 차가운 카리스마의 대장 석태 역은 김윤석이 맡아 영화 ‘타짜’, ‘추격자’, ‘도둑들’ 등 자신의 전작 캐릭터들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용의자X’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조진웅이 순박한 성격의 기태 역을, 묵직한 존재감의 배우 장현성이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이성적 범죄자 진성으로 등장한다.
또한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냉혈한 동범 역은 ‘이웃사람’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성균이, 과묵한 성격의 저격수 범수 역은 영화 ‘화차’로 주목 받은 배우 박해준이 맡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이끌어온 배우들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화이’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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