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의 어머니가 아들을 디스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석의 어머니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녹화에 참여해 “‘풀하우스’에서의 이윤석은 확 달라졌다, 말을 조리 있게 잘 한다”며 아들 자랑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곧 이어 “이윤석이 ‘전에 없이’ 웃기기까지 하더라”며 과거에는 웃기지 않았던 이윤석의 의외의 예능감을 칭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경규가 “이윤석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오는 것 같다”고 칭찬하자 이윤석은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 바로 옆에서 방송했지만 ‘풀하우스’에서는 자리가 20m정도 떨어져있어 마음이 편해서 그렇다”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윤석을 뛰어넘는 이윤석 어머니의 예능감은 오는 3일 저녁 8시 50분 ‘풀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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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