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지난 1일 일본에 전격 데뷔, 현지 유수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백지영은 1일 도쿄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일본 데뷔를 기념 한 단독 라이브를 개최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1년 국내에 발매했던 '시크릿 가든' OST '그여자'의 일본어 버전 곡으로 현지에 데뷔했다.
백지영은 이날 현지 팬 800여 명 앞에서 데뷔 콘서트를 열었으며 팬들은 백지영의 가창력에 큰 환호를 보냈다.

백지영의 데뷔는 현지 언론들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지 주요 언론인 닛칸 스포츠와 산케이 신문은 2일 "백지영의 단독 라이브에 팬들이 열광"했다며 백지영을 '발라드의 여왕'이라 칭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백지영은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예비 남편 정석원에 대해 "그는 누구보다도 나를 이해하고 상냥하고 유머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백지영은 다음달 2일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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