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도, NY서 '옵티머스 G 프로' 공개행사 열었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02 10: 20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공식 상륙함을 알리고, 점유율 높이기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The Suite at The Metropolitan Pavilion)’에서 ‘옵티머스 G Pro’ 런칭 이벤트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옵티머스 G Pro’ 의 미국 시장 출시에 앞서 제품 공개 이벤트를 펼친 것으로, 경쟁사들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3대 이통사 중 하나인 AT&T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주요 IT 매체를 비롯한 미국 60여 주요 언론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옵티머스 G Pro’의 UX를 표현한 ‘SHARE THE GENIUS’라는 주제로, 호주 출신 유명 락밴드 아틀라스 지니어스(Atlas Genius)의 콘서트와 함께 열렸다.
‘옵티머스 G Pro’는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AT&T 온라인 사이트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이달 1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온라인 예약 구매자에게는 ‘퀵 커버’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기관 SA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약 1억 3400만대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규모다. 이에 LG전자는 올 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임스 피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은 “‘옵티머스 G Pro’는 미디어 컨텐츠의 생성(creating), 감상(viewing), 공유(sharing)에 최적인 제품”이라며 “최고의 멀티태스킹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옵티머스 G Pro’는 지난 2월 국내 시장 출시 후 40일만에 50만대 돌파해 LG전자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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