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터줏대감 김준호가 코너 ‘버티고’에서 함께 활약 중인 허안나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에서 “허안나가 풀 스윙으로 때리는 걸 보고 엄마가 욕을 하더라”며 “카메라 리허설 땐 구도가 맞는지 확인해야 해서 맞아봐야 한다. 특히 첫 녹화 때는 아프기만 하고 소리가 안 났다”는 고충을 전했다.
앞서 김준호는 ‘인간의 조건’에서도 허안나에게 폭풍 따귀를 맞아 피부 질환이 생겼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일주일 동안 ‘돈 없이 살기’ 체험을 하던 김준호는 빨갛고 오돌토돌하게 부은 얼굴로 등장해 “피부과에 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간다”고 매니저를 닦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김준호와 허안나는 ‘개콘’의 코너 ‘버티고’에서 여배우의 매운 손맛을 견뎌내며 영화를 촬영하는 남자 배우의 설정으로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김준호의 화려한 임담은 오는 4일 오전 9시 5분 방송되는 ‘세대공감 토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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