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인 올'리브 '올리브쇼' MC를 맡은 데 대해 주부 20년 차로서 도전의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호정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가양동 CJ E&M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올'리브 '올리브쇼'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제 주부 20년차가 돼 간다"며 "무엇보다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올리브쇼'의 주제가 마음에 들었다. 도전 의식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서는 게 편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연기할 때 외에는 정말 많이 불편하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올리브쇼'는 여러 가지로 의미있는 작업이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시청자들께 나만의 노하우를 가르쳐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차분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그런 부분으로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겠다. 많은 격려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브쇼'는 배우 유호정이 데뷔 22년만에 처음으로 진행자로 나서는 푸드라이프스타일쇼로 방송인 안혜경, 인기 셰프 레이먼킴이 함께 한다. 핫한 요리 레시피는 물론 주방 아이템, 건강,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 지난 4월 16일 처음으로 전파를 탔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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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