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조이 바튼(3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이 원 소속팀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바튼의 복귀는 다음 시즌 QPR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바튼은 뉴캐슬 시절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QPR에 부족한 투쟁심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라며 바튼의 복귀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만약 바튼과 마르세유가 완전 이적을 원한다면 협상할 수는 있다. 하지만 바튼은 현재 QPR과 계약된 몸"이라고 선을 그었다. 바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를 때려 12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후 이번 시즌 프랑스 마르세유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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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바튼(왼쪽)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