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3전 3승 해야죠'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5.02 16: 48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시작 전 선동렬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돌아온 우완 에이스 김진우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자신의 시즌 3승과 4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올 시즌 전 어깨 통증으로 인해 시범경기에 완벽하게 참여하지 못하다 개막에 맞춰 복귀한 김진우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하며 에이스 본색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선발로서 기본적인 몫도 제대로 해내는 중이다.

두산은 3년차 유망주 이정호를 선발로 출격시킨다. 첫 2년 간 2군에서만 활약하다 올 시즌 1군에서 기회를 얻고 있는 이정호는 3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6일 마산 NC전에서 데뷔 첫 선발등판한 이정호는 4.2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두팀과의 대결이다. 현재 KIA는 원정경기 14연승 및 최근 2연승으로 상승 일로에 있다. 구종이 많은 편이 아닌 이정호가 얼마나 과감하게 던질 수 있을 지 지켜볼 만 하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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