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니문방구’가 주연배우 최강희의 친오빠 최락규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방구송’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시장에 가면~’을 변형한 ‘문방구송 영상’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방구송’은 최강희의 친오빠가 만들고 최강희가 불러 특별함을 더한다.
앞서 최강희 친오빠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 개봉 당시 여동생 최강희를 위해 ‘쩨쩨송’을 직접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쩨쩨송’에 이어 탄생한 ‘방구송’은 흥미로운 가사에 돌림노래 멜로디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로 하여금 친숙함을 더한다. “난 말야~ 동화 속 인어공주란 말야” 등의 재치 있는 가사는 ‘미나문방구’ 속 유쾌한 이야기와 어우러져 영상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방구방구’가 계속되는 돌림노래 형식은 한번 들으면 귓가에 맴돌 만큼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번 영상은 노래방 가사 효과까지 더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누구라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방구에서 함께 촬영을 즐기는 최강희와 봉태규, 아이들의 모습은 촬영 당시 훈훈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한편 ‘미나문방구’는 잘나가던 공무원 미나(최강희 분)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딩 단골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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