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3色 매력 쇼케이스 '의상 3벌+3곡 열창'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2 17: 37

가수 윤하가 자신의 컴백앨범 쇼케이스 무대에서 개성이 강한 3곡과 함께 각각의 곡에 걸맞는 매력적인 의상으로 3色 매력을 제대로 뽐냈다.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앨범발매 쇼케이스에서 윤하는 앨범 수록곡 ‘봄은 있었다’를 시작으로 ‘파이어웍스(Fireworks)’,  타이틀곡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차례로 선보이며 개성 강한 무대를 연출했다.
‘봄은 깊었다’로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윤하는 흰색 원피스로 애절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무대를 가득 메운 스모그는 윤하의 목소리와 함께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파이어웍스’ 무대에서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서 윤하의 고음이 폭발했다. 특히 검은색 셔츠에 프린팅된 기하학적 무늬와 짧은 플레어스커트, 그리고 볼드한 액세서리들은 록커로서의 인상을 내뿜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우리가 진짜 헤어진 이유’에서는 블랙 재킷과 독특한 컬러의 바지, 그리고 특수제작된 블루컬러의 킬힐, 그리고 나비 모양의 귀거리로 포인트를 줬다.
윤하의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타이틀곡 ‘우리가 진짜 헤어진 이유’는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본 채 다른 사랑을 했던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윤하의 산뜻한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슬픈 노랫말과는 대조되는 담백한 곡으로 완성됐다.
한편 윤하는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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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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