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7개 콜라보 상대 中 최고는 어반자카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2 18: 07

가수 윤하가 이번 앨범에서 호흡을 맞춘 일곱팀의 콜라보 상대 중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을 최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앨범발매 쇼케이스에서 윤하는 ‘누구와의 호흡이 가장 좋았나?’는 질문에 “정말 다양한 분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어반자카파와 함께 했던 ‘바다아이’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어 “(권)순일씨를 붙잡아 두고 편안한 마음에서 만들어 낸 곡이다. 정말 만족스러운 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꼭 해보고 싶은 콜라보 상대로로 '가왕' 조용필을 꼽으며 "무대에 한 번 꼭 서보고 싶다. 심장이 바운스바운스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윤하는 이번 앨범에서 나얼을 비롯해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칵스, 어반자카파 등 국내 내로라하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프라이머리 스코어로 활동했던 스코어, 히트 작사가 김이나, 신예 작곡가 김병석 등과 호흡했다.
윤하의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타이틀곡 ‘우리가 진짜 헤어진 이유’는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본 채 다른 사랑을 했던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윤하의 산뜻한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슬픈 노랫말과는 대조되는 담백한 곡으로 완성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윤하는 타이틀곡 ‘우리가 진짜 헤어진 이유’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봄은 있었다’, ‘파이어웍스(Fireworks)’ 등을 선보였다.
한편 윤하는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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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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