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윤석민 복귀, 본인이 원해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02 18: 01

[OSEN=잠실, 이우찬 인턴기자] 선동렬(50) KIA 감독이 윤석민을 3일 1군에 등록한다고 말했다.
선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에이스 윤석민(27)에 대해 “내일(3일) 1군에 등록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윤석민의 1군 복귀로 KIA는 투수 운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 감독은 “윤석민이 2군에서 몇 번 더 던졌으면 했다”고 말해 윤석민이 좀 더 연습투구를 하고 1군에 올라오길 바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본인(윤석민)이 1군에서 던지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민의 실전 복귀 의지가 강한 것이다. 이어 선 감독은 윤석민이 “1군에서 선발로 나서기 전에 중간으로 던져보길 원한다”고도 밝혔다.

윤석민은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다졌다. 윤석민이 복귀하게 될 경우 KIA는 김진우 양현종 서재응 소사와 더불어 막강 선발진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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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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