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드디어 2013년 마수걸이 홈런 작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5.02 21: 10

한화 거포 최진행(28)이 드디어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진행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홈경기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4로 뒤진 7회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개막 24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 홈런. 
1회 첫 타석부터 롯데 선발 쉐인 유먼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때리며 기분 좋게 출발한 최진행은 3회 2사 1루에서유먼을 상대로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렸다. 5회 1사 1,2루에서 3루 앞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지만 7회 드디어 한 방을 터뜨렸다. 

롯데 두 번째 투수 김사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가운데 몰린 120km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홈런으로 김태균(3개)-김경언(1개)에 이어 한화의 3번째 팀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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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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