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틀 연속 무안타…타율 .369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5.02 21: 26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1)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3할6푼9리(103타수 38안타)로 떨어졌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후지오카 다카히로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내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이대호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세 타석은 범타였다.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무사 주자 1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이토이 요시오를 2루까지 보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이대호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오릭스는 지바롯데에 2-6으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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