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는 신하균의 말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서는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하는 김수영(신하균 분)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보이는 노민영(이민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노민영은 우연히 김수영과 송준하(박희순 분)의 이야기를 몰래 듣게 됐다. 노민영이 듣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김수영은 송준하에게 "너한테 보고해야 될 것 같아서 말이다. 나 노민영에 대한 마음 접었다. 깨끗이 접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로 콩깍지가 씌였던 거다. 내 마음 받아주지 않는 여자한테 내가 목맬만큼 열정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한마디로 귀찮아졌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노민영은 김수영에 대한 마음을 쉽사리 접지 못하는 자신, 그리고 자신을 더이상 좋아하지 않게 됐다는 김수영의 말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trio88@osen.co.kr
'내연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