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양의지,'멋진 승부였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5.02 22: 13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종료 후 정재훈과 양의지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신예의 씩씩한 선발 호투는 비록 선발승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선두팀의 원정경기 연승 행진에 어깃장을 놓았다. 두산 베어스가 6회 재역전 3득점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에 올 시즌 첫 원정경기 패배를 안겼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에서 6회말 역전 3득점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4승 1무 8패(2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 안방 3연전 스윕을 면했다.

반면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인 원정경기 15연승에 도전하던 KIA는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리며 올 시즌 원정경기 첫 패배를 당했다. KIA의 시즌 전적은 15승 1무 7패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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