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53) 감독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분명히 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1회 김대우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한화와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11승11패1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연일 1점차 승부를 벌이고 있는데 이런 1점차 승부를 이기면서 우리 선수들이 타이트한 상황도 극복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이틀 1점차 승리에 의미를 뒀다.

이어 김 감독은 "수비가 매끄럽지 못한 점은 앞으로 보완해서 줄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는 이날 4-3으로 리드한 8회 문규현이 정면 라인드라이브를 놓치는 실책을 범하는등 최근 4경기 연속 포함 10실책을 짚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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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