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모두 패했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로 고배를 마셨다.
선발 윤성환이 6이닝 무실점(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호투한 뒤 1-0으로 앞선 7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4승 달성이 무산됐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갔는데 아쉽고 내일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3일 사직 롯데전에 외국인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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