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이민정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서는 노민영(이민정 분)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하는 김수영(신하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영은 노민영에게 여야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 발의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를 건네며 "보좌관도 제쳐놓고 혼자 읽어봐라"고 당부했다.

법안 발의서에는 노민영에게 비밀연애를 제안하는 김수영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또한 "약속했던 세번째 고백이자 노민영에겐 마지막 기회"라는 말도 적혀있었다.
비밀연애 제안을 받은 노민영은 김수영에게 따졌지만 "쉽게 대답하지 말아라. 비밀연애를 하면 주위 사람들, 최측근을 다 속여야 한다"며 "그런데 나를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 본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누구의 행복을 위한다는거냐. 나는 그거 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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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