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신세경, 송승헌에 이별통보 "우리 헤어지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02 23: 14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신세경이 송승헌에게 이별을 고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 10회분에서는 미도(신세경 분)이 태상(송승헌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미도는 자신이 줄곧 일하고 싶어하는 대형 공연전시기획사에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런던으로 가서 일해야만 했다.

이에 미도는 연인 태상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미도의 말은 들은 태상은 크게 충격을 받았고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태상은 미도에게 런던으로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미도는 태상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어 태상은 미도에게 청혼하겠다고 밝혔고 미도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나 재희는 태상과 달랐다. 재희는 "안가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다"며 미도의 꿈을 응원했던 것.
미도는 밤새 생각한 후 태상에게 자신의 뜻을 전했다. 미도는 태상에게 런던행 결정을 밝히며 "당신을 좋아한다. 하지만 난 나도 사랑한다. 헤어지자. 우리 그만 만나자"고 냉정하게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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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남자가 사랑할 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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