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지금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MC 유세윤이 "강호동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알 수가 없다 누가 이길지 모른다. 시대가 다르다"며 "호동 형님이 사실 시대를 잘 타고 난 것 같다"고 은근히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호동 형님이 전성기일 때 우리 때만큼 큰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MC 강호동이 "나와 지금 씨름하면 이길 것 같냐"고 묻자 "지금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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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