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보기와 달리 겁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밤에 무서워서 항상 불과 TV를 켜고 잔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사람인지라 겁이 많아서 그렇다"며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을 고백했다.

최홍만은 "제일 무서워 하는 게 낙지다. 살아서 꿈틀 거리는 모습 자체가 보는 것만으로도 싫다"며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싫다. 오징어처럼 죽어있는 건 먹는다. 빙어도 절대 먹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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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