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폭풍성장한 내 모습 거울로 보고 깜짝 놀라기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02 23: 47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어렸을 때 폭퐁성장으로 자신도 깜짝 놀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어렸을 적 또래 친구들보다 왜소해 별명이 꼬마, 좁살, 번데기였다는 의외의 사실을 털어놓은 최홍만은 "중학교 올라와서 156cm, 교실 맨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2학년때는 170cn, 3학년이 되자 180cm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꿈을 꾸면 산 정상이나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비행기를 타다가도 도중에 낙하하는 꿈을 많이 꿨다"고 회상했다.
최홍만은 "3년 동안 30cm가 컸다. 그러니까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한 달에 1cm씩 꾸준히 큰 거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때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고도 깜짝 놀랐다. 거울을 보고 어느 순간 그런 걸 느낄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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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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