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13번째 신규 챔피언인 '리산드라'가 출시 첫 날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법사형 챔피언 리산드라는 뛰어난 기동력과 높은 마나 효율을 바탕으로 한 광역 효과와 군중 제어기를 통해 적진을 교란하는 데 특화된 챔피언이다. 독특한 스킬들로 다른 공격로를 자주 지원하는 중단 공격수나, 주문력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생존력을 자랑하는 신개념 상단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리산드라의 스킬로는 얼음 형태의 창을 던져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늦추는 '얼음파편', 상대방을 느리게 만드는 '서릿발', 일직선으로 놓인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얼음갈퀴 길',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강력한 궁극기 '얼음 무덤' 등이 있다. 보유한 4개의 스킬 중 3개가 넓은 범위에 걸쳐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군중제어 기술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중제어 기술로 인해 팀플레이 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점에서 플레이어들의 호응이 곧바로 나타난 것.
기습 뿐만 아니라 전체 스킬 연계가 탁월한 챔피언인 '리산드라'는 삽시간에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원거리 기술인 '서릿발' '얼음파편' '얼음갈퀴 길'로 치고 빠지기에 용이하고 궁극기인 '얼음무덤'은 적에게는 강력한 피해를 주면서도 자신에게 사용할 경우 상대한 피해를 막아 줄 수도 있다. 아울러 광역 효과 기술이 많아 대규모 교전시 최상의 효율이 가능하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의 LOL은 40주 연속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챔피언 '리산드라'의 등장으로 LOL의 인기가 어디까지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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