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 도르트문트)의 행보가 오리무중에 빠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이적설이 대두됐던 레반도프스키의 행보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에른 뮌헨이 사실이 아니라고 나섰기 때문이다.
3일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사장은 독일 빌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현재 뮌헨 선수단은 안정되어 있다. 따라서 선수 영입에 대해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를 봤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메니게 사장은 "레반도프스키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면서 "그러한 소문은 떠도는 말에 불과하다.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레반도프스키를 원하는 팀은 많다. 특히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나서 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중.
결국 뮌헨 고위층의 이야기로 인해 레반도프스키 쟁탈전을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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