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최원영이 꼬질꼬질한 노숙자로 충격적인 변신을 한다.
최원영은 현재 이 드라마에서 지질한 김철규 역으로 열연 중. 그는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8회에서 노숙자로 특별출연한다.
최원영은 3일 공개된 현장사진 속 까맣게 분장한 얼굴과 치아, 산발머리에 누더기 의상을 입고 충격적인 변신을 했다.

촬영을 함께한 김지석과 솔비는 자신의 촬영이 끝난 뒤에도 최원영의 순도100% 노숙자 연기를 보기 위해 자리를 뜨지 않았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분장을 마치고 나온 최원영의 모습은 누군지 몰라볼 만큼의 비주얼 쇼크였다. 연기도 정말 리얼해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앞으로 매회 노숙자 출연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원영과의 촬영은 매우 유쾌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원영의 우정출연은 '원더풀 마마'의 윤류해 감독과 5년 전 드라마 ‘두 아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최원영은 감독과의 의리와 더불어 ‘원더풀 마마’에서 장훈남 역으로 출연 중인 같은 소속사 식구 정겨운을 함께 응원 하기 위해 노숙자 역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방송은 오는 5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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