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2014 월드컵 후 국가대표 은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03 09: 39

[OSEN=이우찬 인턴기자] 아주리 군단 플레이 메이커 안드레아 피를로(34, 유벤투스)가 국가대표 은퇴를 언급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중원의 마술사 피를로가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국가대표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피를로는 자서전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뛴다(I think therefore I play)’의 출판회에서 “젊은 선수들이 뛸 수 있도록 대표팀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피를로는 소속팀에서의 은퇴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피를로는 “클럽 팀에서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있고 팀에 있어 내가 중요한 선수라는 판단이 서는 한 계속적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피를로는 2002년 아제르바이젠과의 A매치 경기에 데뷔한 이래 아주리 유니폼을 입고 97경기에 나섰다. 피를로는 이탈리아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역대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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