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틴슨, 크리스틴에 '거짓말 탐지기' 시행..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5.03 10: 26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여자친구인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무서운' 장난을 쳤다고 영국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최근 불륜 스캔들의 상대자였던 루버트 샌더스 감독으로 추정되는 남자와 한 레스토랑 근처의 차 안에서 함께 있는 장면이 목격돼 또 다시 '바람'을 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패틴슨은 이 '밀회설' 루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재미있는 장난을 쳐 보기로 했다고.
측근은 "로버트가 가짜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와 약속을 잡고 크리스틴을 그 장소로 보내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로버트는 누군가 크리스틴과 그 루머의 남자가 찍은 사진을 보여줬을 때 그저 웃어 넘겼다. 그 남자가 단순히 발렛파킹 운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면서 "하지만 크리스틴에게 장난을 쳐 보기로 한 것이다. 다행히 크리스틴도 나중에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 웃어넘겼다. 둘은 현재 굉장히 행복한 연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으로 남자친구였던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계속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노력으로 재결합했으며 최근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들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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