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과 아이유의 두근거리는 포옹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주 ‘최고다 이순신’ 방송분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미령(이미숙 분)에게 차갑게 내쳐지고 오디션도 보지 못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준호(조정석 분)는 돌변한 미령의 태도에 분노하며 상처받은 순신을 걱정했다.
이에 오는 4일 방송에 앞서 준호와 포옹하고 있는 순신의 모습이 포착되자 준호가 순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건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조정석의 그윽한 눈빛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유의 청순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조정석은 포옹 장면을 촬영하는 현장에서 “너무 좋아하는 티가 난다”는 윤성식 감독의 말에 표정을 숨기기 어렵다는 듯 “너무 어려운 연기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면서 준호와 순신의 유대도 더욱 끈끈해질 것이다. 그 속에서 피어날 두 사람의 두근거리는 러브모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준호와 순신의 깜짝 포옹이 기대되는 ‘최고다 이순신’ 17회는 오는 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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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