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팬 500명 초대해 첫 콘서트 ‘RE-HI’ 개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03 14: 39

‘괴물 신인’ 가수 이하이가 팬 500명을 초대해 자신의 특별한 첫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하이는 오는 12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강당에서 첫 라이브 콘서트 ‘RE-HI’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지난 3월말 이하이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 길에 오픈한 원데이 팝업스토어 이벤트 참여자 250명 전원을 초대하며, 연인 혹은 친구가 함께할 수 있도록 2장씩 초대권을 선물해 총 500명을 초청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하이의 음악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이하이가 처음 ‘K팝 스타’로 대중 앞에 섰을 때부터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콘서트 타이틀을 ‘RE-HI’로 결정하게 됐다.

이하이는 데뷔 싱글 ‘1,2,3,4’를 비롯하여 ‘It’s over’, ‘Rose’ 등 정규앨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짝사랑’ ‘Dream’ ‘내가 이상해’ 등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적 없었던 수록곡 역시 재즈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또한, ‘K팝스타’에서 보여줬던 이하이의 독특한 보컬색을 느낄 수 있는 팝송도 함께 부를 계획이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서트에 팬들을 초대하는 것은 물론,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앨범 수록곡들을 듣고 싶어했던 이하이 팬들을 위해서 별도 영상 녹화 후 무료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 스타’에 출연하며 예사롭지 않은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하이는 지난해 데뷔 싱글 ‘1,2,3,4’로 음원차트 장기간 1위를 지키며 ‘괴물신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첫 정규앨범 더블 타이틀곡 ‘It’s over’와 ‘Rose’로 연달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가요계에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특히 ‘레트로 소울’ ‘재지블루스’ ‘R&B하우스’ 등 가요계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들로 큰 사랑을 받아 앞으로 이하이가 어떤 음악들을 들고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앨범 활동을 마친 이하이는 이후 콘서트 준비에 매진중이며, 콘서트 후에는 올 가을을 겨냥한 다음 프로젝트 진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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